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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여행 오면 밤에 통화할 사람이 없다는 게

쓸쓸한가로등

08.20 · 조회 1,695

낮엔 잘 다니다가도 숙소 들어와서 오늘 뭐 했는지 조잘조잘 얘기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다는 게 밤이 되면 새삼 느껴짐.

예전엔 여행 가면 밤마다 오늘 여기 갔는데 어쩌고 하면서 통화했는데 이젠 그 습관이 갈 데를 잃어서 그냥 폰만 만지작거리게 되더라.

친구한테 하자니 이 밤에 유난인가 싶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뭔가 허전하고.. 이 어중간한 마음이 참 그렇다.

결국 오늘도 사진 몇 장 정리하고 혼자 웃다가 잤네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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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맛집서포터—단무지·08.20

혼자 웃다가 잤다는 거 짠하면서도 뭔가 씩씩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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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ra·08.20

친구한테 하자니 유난인가 싶은 그 어중간함 완전 공감이요

고갯길·08.20

통화 습관이 갈 데를 잃었다는 표현 너무 정확하네요

복실이맘·08.20

밤에 조잘조잘 얘기할 사람 없는 거.. 저도 그게 제일 허전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