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재혼 준비하는 걸 옆에서 보니 마음이 복잡하다
조
조용한밤
08.20 · 조회 1,615
같이 이혼의 시간을 지나온 친구가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 준비하는데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마음 한켠이 시리다.
걔 얼굴에 번지는 설렘 보면 다행이다 싶다가도 나는 언제쯤 저런 표정 지을 수 있을까 싶어서 괜히 조급해지더라고.
사람마다 때가 다른 건데 옆에서 앞서가는 친구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나랑 비교하게 되는 이 마음이 참 못났다..
그래도 결혼식 날 누구보다 크게 박수쳐주려고 이 시린 마음은 그날까진 잘 숨겨둬야지 뭐
님 차례도 곧 와요 시린 마음은 여기다 풀어놓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