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자기 딸 결혼식 사회를 나한테 부탁했다
자
자유로운영혼
08.20 · 조회 944
오랜 친구가 딸 결혼시킨다면서 사회를 좀 봐달라는데 그 부탁이 어찌나 고맙던지 순간 울컥할 뻔했음.
아무한테나 맡길 자리 아닌데 나를 그만큼 믿는다는 거니까 부담되면서도 그 신뢰가 마음에 콱 박히더라고.
대본 받아서 밤마다 연습하는데 남의 경사 챙기느라 이렇게 설레는 것도 오랜만이라 은근 기분이 좋다ㅋㅋ
잘 해내서 걔한테 고맙다는 말 듣고 싶은데 벌써부터 그 자리 생각하면 좀 떨리네..
남의 경사에 설레는 것도 오랜만이라는 말 좋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