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골 커피집 사장님이 내 커피를 외워버림
북
북극성
08.16 · 조회 1,245
아침마다 출근길에 들르는 데가 있는데 사장님이 언젠가부터 내가 들어가면 아무 말 안 해도 그거 시작하시더라.
따뜻한 거 연하게 이거 하나 외우는 게 뭐라고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음ㅋㅋ
오늘은 비 온다고 우산 없이 온 나한테 종이봉투 하나 씌워주는데 사소한 게 마음에 오래 남네.
혼자 사는 사람한테는 이런 데서 얼굴 아는 사람 생기는 게 은근 큰 거 같아. 하루 시작이 덜 삭막하달까
이런 데 하나 있으면 그 동네 정 붙죠 부럽네요